손소정의 고급 시사 영어: 회화&작문 ■/클래스의 지향점 (칼럼)

[클래스칼럼] 영어 문장의 깊이를 결정 짓는 것은

손소정 2023. 10. 8. 17:48
안녕하세요, 온라인 플랫폼 CLASS101에서 고급시사영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손소정입니다. 클래스 칼럼은 제가 진행하고 있는 강의인 영어의 퀄리티가 달라지는 [손소정의 고급 시사 영어: 회화&작문] 이 영어 학습에 관해 지향하는 바를 다룬 칼럼입니다.

깊이 있는 영어 학습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은 많은 영어 단어를 알고, 영어 단어를 활용해 술술 유창한 발음으로 말하고 긴 글을 쓸 수 있는 것일까요? 무언가를 '잘하는 것'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보다는 ''로 보여주는 것의 경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단어 모음 - 사진

 

 

#1. 단어를 많이 아는 것 = 영어를 잘하는 것인가요?

 

우리는 알파벳을 처음 익힌 후 지금까지 수만 개, 어쩌면 수십만 개의 영어 단어를 접해왔을지도 모릅니다. 영어 단어를 모르고서는 읽을 수도, 들을 수도, 말하고 쓸수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실은 시험에 잘 나오는 단어들 위주로 외운 것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은 많은 영어 단어를 알고, 영어 단어를 활용해 술술 유창한 발음으로 말하고 긴 글을 쓸 수 있는 것일까요? 무언가를 '잘하는 것'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보다는 ''로 보여주는 것의 경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듯, 영어 역시 같아 보이지만 그 쓰임새가 미묘하게 다른 어휘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두 국가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담을 열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이 때 대화는 'conversation' 일까요 'dialogue' 일까요?

두 단어 모두 '대화'라는 의미이지만 이처럼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대화의 경우는 후자 'dialogue'를 활용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알아보겠습니다. 'country'와 'nation'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어떤 맥락에서 각 단어들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현충일, 광복절과 같은 유의미한 날 대통령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연설을 한다면 (만일 영어로 한다면)  전자와 후자 중 어떤 단어를 쓰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nation' 입니다. 두 단어 모두 '국가'라는 뜻이지만 'nation'은 공동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집단으로서의 국가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여도 적합한 장소에 적합한 어휘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우리가 글을 잘쓰고 말을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개 적절한 어휘를 적확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길고 복잡한 글과 말이 좋은 글과 말이 아닙니다.

 

#2. 앞으로의 영어 공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까요?

 

짧지만 소중한 우리의 시간들을 소중한 곳에 집중시켜야하듯, 영어 공부도 그렇게 중요한 지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지점은 바로 문맥과 상황, 의도에 맞는 정확한 어휘 활용입니다. 그런 영어를 함께 학습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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