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 플랫폼 CLASS101에서 고급시사영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손소정입니다. 클래스 칼럼은 제가 진행하고 있는 강의인 영어의 퀄리티가 달라지는 [손소정의 고급 시사 영어: 회화&작문] 이 영어 학습에 관해 지향하는 바를 다룬 칼럼입니다. 깊이 있는 영어 학습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
영어를 잘하는 것은 많은 영어 단어를 알고, 영어 단어를 활용해 술술 유창한 발음으로 말하고 긴 글을 쓸 수 있는 것일까요? 무언가를 '잘하는 것'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양'보다는 '질'로 보여주는 것의 경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1. 단어를 많이 아는 것 = 영어를 잘하는 것인가요?
우리는 알파벳을 처음 익힌 후 지금까지 수만 개, 어쩌면 수십만 개의 영어 단어를 접해왔을지도 모릅니다. 영어 단어를 모르고서는 읽을 수도, 들을 수도, 말하고 쓸수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실은 시험에 잘 나오는 단어들 위주로 외운 것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은 많은 영어 단어를 알고, 영어 단어를 활용해 술술 유창한 발음으로 말하고 긴 글을 쓸 수 있는 것일까요? 무언가를 '잘하는 것'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양'보다는 '질'로 보여주는 것의 경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듯, 영어 역시 같아 보이지만 그 쓰임새가 미묘하게 다른 어휘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두 국가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담을 열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이 때 대화는 'conversation' 일까요 'dialogue' 일까요?
두 단어 모두 '대화'라는 의미이지만 이처럼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대화의 경우는 후자 'dialogue'를 활용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알아보겠습니다. 'country'와 'nation'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어떤 맥락에서 각 단어들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현충일, 광복절과 같은 유의미한 날 대통령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연설을 한다면 (만일 영어로 한다면) 전자와 후자 중 어떤 단어를 쓰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nation' 입니다. 두 단어 모두 '국가'라는 뜻이지만 'nation'은 공동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집단으로서의 국가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여도 적합한 장소에 적합한 어휘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우리가 글을 잘쓰고 말을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개 적절한 어휘를 적확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길고 복잡한 글과 말이 좋은 글과 말이 아닙니다.
#2. 앞으로의 영어 공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까요?
짧지만 소중한 우리의 시간들을 소중한 곳에 집중시켜야하듯, 영어 공부도 그렇게 중요한 지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지점은 바로 문맥과 상황, 의도에 맞는 정확한 어휘 활용입니다. 그런 영어를 함께 학습해 보면 어떨까요?
CLASS101 <손소정의 고급 시사 영어: 회화&작문> 강좌는
5개 시사 영역 (사회, 과학, 정치, 경제, 환경) 에 관련된 문장들로
다양한 토픽을 학습하고, 문장 속에 활용된 어휘의 뉘앙스를 학습합니다.
깊이 있는 시사 지식과 어휘 학습으로 영어 실력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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